[앵커멘트]

(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 1차 발표를 한데 이어 첫 총리 후보자 지명을 곧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오늘 이 시간에는 조직개편 문제를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기현 정치부 기자 함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관심을 모으는 첫 총리 후보자 지명이 곧 있을 거라고 하죠.
구체적 일정이 나왔습니까?

2. 지금쯤이면 대상자가 압축돼서 막판 검증 작업이 한창일 텐데요.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누가 있습니까?

3. 이번에는 특히 총리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 부인에 대한 검증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4.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어제 인수위 출입기자들과의 환담회에서
통합형 총리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했다던데요.
그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봐야 하나요?

5. 당초 책임총리제를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경제부총리가 신설되기 때문에 과연 총리의 역할과 권한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6. 지난주에 인수위가 정부조직개편 1차 발표를 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의 소통이 전혀 없어 당의 불만이 아주 많다구요? 당 지도부들조차 정부조직개편안을 언론 발표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할 정도던데? 집권 여당과의 조율이 이렇게 없다면 문제 아닌가요?

7. 안 그래도, 새누리당 내에서 잇따라 공약 수정론을 제기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주문에 대해 김용준 인수위원장,
"공약에 대해 지키지 마라, 폐기하라든지, 공약을 모두 지키면
나라 형편이 어지러워진다고 주장한다… 이는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이대로 가다가는 당과 인수위 간 불협화음으로 번지는 것 아닙니까?

8. 바뀐 조직개편안을 시행하려면 국회 통과를 거쳐야하는데요.
그래서 각 부처들이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막판 로비에 나섰다고 하던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9. 곧 새누리당과 인수위 사이에 예비 당정협의회가 꾸려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인수위도 기존의 주장을 굽힐 가능성이 있을까요?

(남) 지금까지 김기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여) 잠시 전하는 말씀 들으시고
저희는 다시 찾아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