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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돌풍’ 결과는?…오늘 새 지도부 선출
2021-06-11 07:15 정치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홍문표,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나경원 후보(좌측부터)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오늘(11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포함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을 발표합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의 공식 임기는 2년으로 내년 3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건 이준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정과 경험'을 강조한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의 뒤집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도태우 배현진 원영섭 이영 정미경 조대원 조수진 조해진 천강정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는 강태린 김용태 이용 함슬옹 홍종기 후보(이상 가나다순)가 출마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10일 32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고 당원 투표(70%)와 일반여론조사(30%)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가 가려집니다.

최종 투표율은 45.36%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선자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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