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남국, 호재성 법안 내고 ‘게임 코인’ 투자 논란
2023-05-18 12:4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동아일보 보도 내용인데요, 한번 보시죠. 아까 박원석 전 의원께서 잠깐 언급을 주셨던 그 부분으로 이제 들어가겠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매매한 코인이 최소 한 41개 정도의 종류가 된답니다. 41종. 그런데 41개 중에 ‘Play to Earn.’ 이른바 돈 버는 게임. 이 관련 코인이 41개 중에 한 15개 정도가 된답니다. 위믹스, 마브렉스. 그런데 위믹스 마브렉스는 그나마 조금 이게 조금 규모가 있는 곳이래요. 그런데 아주 생소한 곳에 이 게임 코인, 이른바 P2E 코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밑에 적혀 있습니다. 젬허브, 보물, 무이, 메가. 이렇게 해서 15개 정도의 이 이른바 P2E, 돈 버는 게임 코인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야기인데요.

당장에 ‘아 그러면 왜 저 돈 버는 게임, P2E 코인에 저렇게 김남국 의원이 집착했을까?’ 이 궁금증이 따라붙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정현이라는 분이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위정현이라는 분은 지금 한국게임학회장을 맡고 있는데,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게임·메타버스특보단장을 맡았던 분이 한 이야기라는 것 참고해 주시고요. 그런데요, 지금 김남국 의원이 41개의 그 코인을 매매하고 이렇게 거래를 했는데 그 가운데 P2E 관련이 15개다. 그런데 당시에 한번 조금 기억을 돌이켜보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 P2E, 돈 버는 게임. ‘Play to Earn.’ 이것이 ‘세계적 흐름인 만큼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 캠프에서 게임·메타버스특보단장을 지냈던 위정현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당시 이재명 후보가 P2E 규제 완화 언급 배경에 그 당시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왜, 그런 특보단이나 그런 데서는 저런 것이 사행성을 조장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대했는데 갑자기 후보의 입에서 P2E 규제 완화 언급 이 발언이 나오자 충격을 받았다. 왜 그랬을까? 아마 관련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이 있었을 것이다. 당시 틀림없이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동아일보 보도 내용입니다.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구자홍 차장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예. 그 김남국 의원이 대량으로 보유한 그 가상화폐가 위믹스고요. 그 위믹스를 이 가상화폐를 발행한 회사는 게임회사 위메이드입니다. 그런데 이 위메이드와 이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가 엄청나게 폭증한 시점이 한번 있습니다. 그게 언제냐면 2021년 12월입니다. 2021년 12월에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 의원 10여 명과 함께 게임산업진흥법을 발의를 합니다. 그 게임산업진흥법에 포함된 내용은 무엇이냐면, 게임머니, P2E로 벌어들인 게임머니를 가상화폐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서 게임산업을 진흥하자. 이런 법안을 발의를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위메이드, 그 위믹스를 발행한 위메이드 회사 주가가 1~2만 원 하던 것이 23만 원까지 10배 이상 폭증을 합니다.

그리고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는 1200원 정도 가던 것이 2만 9000원까지 20배 이상 폭증을 합니다. (20배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가상화폐도 폭증을 하고, 가상화폐를 발행한 게임회사도 엄청나게 주가가 뛰게 만드는 계기를 김남국 의원이 게임산업진흥법을 발의를 함으로써 만들었고. 당시 유력한 여당 대선주자였던 이재명 당시 후보가, 예비후보가 이런 가상화폐에 어떤 게임산업진흥법을 통과시켜야 된다는 뉘앙스로 언론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게임회사들 좋아지고. 게임회사들이 만든 가상화폐가 좋아지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기 때문에 이것이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김남국 의원, 그리고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한 것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