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규제혁신 전담반 총괄반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섭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규제혁신 TF 총괄반회의'에서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격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품목별 수급대응 방안을 마련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하반기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수입 돼지고기 4만5000톤과 고등어 1만톤, 또 국제가격이 상승한 원당과 설탕에도 할당관세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소고기도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살처분·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통해 추가 전염을 방지하고, 할인행사와 판매가격 공개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