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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족축제, 29일부터 청계천에서 한마당 축제
2023-06-26 13:05 문화



2023 서울 K-가족축제가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과 청계광장에서 열립니다.

가정평화포럼과 글로벌피스우먼(GPW)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저출산·고령화·가족해체 등을 극복하는 대안을 모색하고, 한국형 대가족 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학술, 문화공연, 퍼포먼스, 전시, 체험활동, 공모전 등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는 개회행사엔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글로벌 성혁명’의 저자로 잘 알려진 가브리엘 쿠비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세라비 한국교육포럼 공동대표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인구절벽 시대의 대책 및 정책 제안, 저출산·가족해체 극복 등의 제언과 토론도 이뤄집니다.

30일부터 3일간 청계광장에서는 K-Family 토크콘서트, 한국 전통혼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전시 및 체험활동 부스도 운영됩니다.

토크콘서트에선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로리안(독일), 카잉(미얀마) 씨 등이 한국의 가족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담론과 공론의 장 형성을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아닌 순수 시민단체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 조인범 실행위원회 부위원장(가정평화협회 회장)은 한국 가정들은 심각한 세대·남녀 갈등, 과도한 경쟁으로 자녀양육의 부담까지 뒤섞여 결혼율과 자녀 출산율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대가족 문화(K-Family)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문화와 정책들이 총체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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