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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시호 회유 녹취록’에 “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2024-05-08 11:36 정치

 출처=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수사 검사 간 뒷거래 의혹을 언급하며 "검사들의 독선 정도가 아니라 행패가 만연한 거 같다. 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조사 받는 피의자를 시켜서 질문지와 답변 내용을 주고 외우게 했다는데 이건 모해위증교사라고 징역 10년짜리 중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장씨의 2017년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구형량을 알려주고, 법정 구속 날 따로 접촉해 위로했다는 취지가 담긴 녹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건 감찰할 일이 아니라 당연히 탄핵해야 하고 그걸 넘어서서 형사처벌해야 될 중범죄"라며 "어떻게 백주대낮에 뻔뻔스럽게 이런 짓들을 저지를 수가 있냐. 대한민국 검찰 맞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또 "검사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일반시민 범죄보다 훨씬 더 강하게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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