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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죽창가 밤엔 스시”…與 비판에 김영주 결국 사과
2023-07-03 17: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며칠 전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언론 카메라에 찍히면서 파장이 만만치가 않았죠. 제가 생각난 것만 이야기하면 일본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쇼핑도 있고, 3박 4일도 있고.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 ‘사실 대국민 기만쇼 아니냐.’ 그래서 ‘낮에는 죽창가, 밤에는 스시.’ 그래서 주경야독이 아니라 ‘주죽야스’라는 표현까지 국민의힘에서 신조어로 만들었던데. 민주당에서는 사실 이것은 할 말이 없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할 말이 없는데다가 김영주 부의장이 지금 보니까 본인이 문자를 한 사실에 대해서만, 회기 중 저 본회의장에서 한 것에 대해서만 사과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면 혼자 방에서 하는 것은 괜찮나요? 이 문제가 무엇이냐면 지금 문제의 본질을 지금 모르고 계신 것 같아요. 저것이 지금 포착되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지금 민주당이 하고 있는. 이 장소가 무슨 때였냐면 지금 이 오염수와 관련해서 지금 결의안을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키는 그 장소였거든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이죠.) 그때 이제 저런 것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민주당이 그동안 일본에 대해서 말만 나오면 죽창가다, 뭐다 해서 엄청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이 친야권 인사 같은 경우는 ‘일본 유학 갔다 온 사람들도 다 친일파다. 토착왜구다.’ 그런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김영주 의원은 그러면 무엇이죠? 토착왜구입니까? 그러니까 이것이 그렇게 일본에 대해 조금이라도 친근감이나 조금의 행동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비난을 해놓고. 본인들은 그냥 일본 가서 골프 치고 하는 것을 고스란히 저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는 가는 것 문제 삼는 것 아닙니다. 솔직해지자는 거예요. 제발 조금 솔직하게 일본을 바라보고, 바라보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 일본 좋으면 가는 것입니다. 저렇게 가는 것이잖아요. (자유죠.) 자유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일본 갔다 오면 무언가 일본에서 유학하고 온 사람들을 친일파다 뭐다 이야기하면서. ‘토착왜구다.’ 등등 하면서 낙인찍지 말자는 거예요. 거기서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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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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