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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염’ 계속…남부지방에 강한 비
2023-07-07 10:00 날씨

 사진=뉴시스

오늘(7일)은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다만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33도·청주 29도·대전 28도·광주 25도·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도 50~100㎜, 전북·경북권 남부 20~80㎜입니다. 특히 전남 섬지역과 추자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남 등 일부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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