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일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친모 A씨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어제(6일) 아동학대치사,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출산한 뒤 6일째 되는 날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아이가 숨져있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친부를 찾아 조사하고,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