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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국제사회 웃음거리 되든 말든 ‘영끌선동’”
2023-07-07 10:59 정치

 사진=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과학적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궁지에 몰리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웃음거리가 되든 말든 '영끌선동'을 통해 그 궁지를 빠져나가려는 출구전략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IAEA(국제원자력기구)를 못 믿겠다면서 오염수 문제를 같은 유엔 산하의 인권위로 끌고 가는 것은 유엔과 국제사회를 실소케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어제 민주당이 철야농성까지 진행했었는데, 일부 의원이 온갖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남발하는 가운데 적지 않은 의원들이 도중에 자리를 비웠고, 밤새 진행하기로 했던 무제한 발언 또한 자정 무렵 중단했다고 한다"며 "마지못해 동원됐지만 심적으로는 지금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의 방한과 관련해선, "최종 보고서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국민께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제적 검증 내용을 소상히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또한 IAEA 사무총장에게도 국민의 우려를 충분히 전달하는 한편, 대한민국 바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니 무조건 믿으라고 말씀드리진 않겠다"면서,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국민이 괜찮다고 하실 때까지 주권국가 대한민국 정부의 국민 안전과 국민 안심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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