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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선 넘었다”…교사 이름 밝히고 직격
2023-07-31 17:2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아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면서 지금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현직 특수교사가 공개적으로 주호민 씨를 겨냥해서 ‘금도를 넘었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본인의 이름을 밝혔는데 저희는 그 이름까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경기도 교육청 소속의 한 특수교사가 ‘주호민 씨가 선을 넘었다. 제자 대변 치워본 적 있냐. 밥그릇으로 사람 괴롭히는 짓은 추악하다. 사과해야 한다.’ 이것은 꽤 이례적인 비판인 것 같거든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통상적으로 익명성 뒤에서 본인의 의견을 밝힌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본인의 실명을 밝힌 적은 많지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번 사태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또 본인이 목소리를 낼만한 일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특수교사 같은 경우는 다른 또래 다른 학생들보다는 불편함이 있는 친구들을 케어를 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특수성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저 ‘대변을 치워본 적 있냐.’ 이런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또 열심히 하고 있는 특수교사들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본인의 아이가 조금 더 케어를 받지 못했다고 곧바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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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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