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포근했던 가을 날씨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모레에는 영하권 추위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도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추위를 몰고 오는 비는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지만 공기 질은 탁하겠고요.

동해안에는 연일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서울 9도, 춘천과 대구 8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3도, 광주 18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