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발표하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5.34% 급등한 138.4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구글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자체 AI 제미나이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가장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GPT-4'를 뛰어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I 관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최신 AI 칩 인스팅트(Instinct) MI3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 AMD 주가도 9.89% 급등한 128.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12일(129.1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