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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첫 재판부터 연기…‘흉기 피습’에 줄줄이 연기
2024-01-03 19:21 사회

[앵커]
이재명 대표는 거의 매주 재판 일정이 잡혀있죠. 

당장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됐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은 22일로 연기됐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백현동·성남FC 뇌물 사건, 위증교사 사건까지 3개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법정에 나오는 상황인데 어제 흉기 피습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 측에선 최소 2주 일정 연기를 이야기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 예정이던 위증교사 사건 첫 재판부터 재판부 직권으로 22일로 미뤄졌습니다.

재판부가 이 대표 건강 회복 기간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증교사 재판은 구조가 단순하고 혐의가 대부분 소명돼 4월 총선 전 1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첫 단추부터 꼬이면서 선고 시기를 속단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는 9일과 12일 예정된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도 일단 연기됐습니다.

재판부는 12일에 다시 재판 일정 조율에 나섭니다.

19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아직 재판부가 결정한 사안은 없지만 이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 대표 치료가 길어지고 2월 정기 법관 인사까지 겹치면 재판은 더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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