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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기-임종성 불출마 선언
2024-01-19 14:58 정치

 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 3선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을)과 재선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잇따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의 박병석 의원과 4선의 우상호 의원, 초선인 강민정·오영환·이탄희·홍성국 의원 등 총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제3지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에 헌신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승리해 검사 정권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출처=뉴스1
김 의원은 용인시의원 출신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에 당선돼 연속 3선을 지냈고 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임 의원도 오늘 SNS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최근 저에 대한 여러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면서 "지금 제가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부족한 저를 품어준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경기도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임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검찰) 조사 받고 있는 것 때문에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당의 혁신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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