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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벽 ‘비명횡사’…野 지도부 1명 빼고 모두 본선
2024-03-04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토요일 새벽 시간에 민주당에서는 무언가 중요한 결정 사항들이 나왔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비형횡사 아닌가, 이런 이야기인데. 토요일 그러니까 토요일 새벽 0시 47분경에 홍영표 컷오프가 발표가 됐습니다. 토요일 새벽에요. 그리고 토요일 오전 11시경에 이재명, 조정식 이런 지도부들에 대한 단수 공천이 발표가 됐어요. 그런데 이것이 이제 토요일 새벽에 또 휴일 오전에 이런 것들이 발표가 된 것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언제입니까, 지난달 20일 환골탈태 이런 발언을 한 바가 있었죠. 한 번 들어보실까요. 이렇게 토요일 새벽,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저러한 것들이 발표가 됐는데. 한 번 이어서 보겠습니다. 이런 결론들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지도부 전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최고위 지금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오른쪽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나머지는 최고위원들이네요. 다 공천을 받았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던 박정현 최고위원은 원래 경선을 하기로 했는데 경선 상대자가 민주당을 탈당했어요. 그럼으로 인해서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상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지도부 전원 단수 공천. 끝인가? 아니요, 또 있습니다. 보시죠. 당직자들 한 번 보시죠. 당직자. 일일이 다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조정식 사무총장부터 쭉 한 번 봐주시면 대부분 단수 공천을 받았다. 오늘 중앙일보 분석에 따르면 지도부 23명 가운데 22명이 공천을 받았다. %로 따지면 얼마예요? 95.7%에 달한다. 그러니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또 현실화됐다, 이런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 김효은 대변인께서는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예상한 대로죠. (예상한 대로입니까?) 예상한 대로인데 그렇다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하는가. 지금 그러려고 최고위원 되고 지도부 들어가고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 비위 맞추고. 다른 반발 못하고. 공천을 받기 위해서이지 않겠습니까. 의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이제 경선을 한다는 것은 본선을 앞두고 상당한 전력 낭비거든요,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그런데 단수를 받았다는 것은 일단 경쟁력에 있어서 훨씬 앞서 있는 겁니다. 다 단수를 받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이번에 이개호 의원, 정책위 의장이죠. 맨 처음에 단수 줬다가 재심위원회에서 경선 결정했다가 다시 최고위원회에서 단수로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국민들한테 우스꽝스러운 장면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농담하면서 저 친명입니다. 그러면 친명 전향했습니까? 하하하, 낄낄낄. 이것이 지금 민주당의 공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아니었겠습니까. 저렇게 공천을 받아서 본선에 갔을 때 과연 얼마나 살아올지는 알 수 없는 것이고요. 저는 아까 설훈 의원님 이야기는 설훈 의원님은 지금 탈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총선 결과가 민주당이 상당히 안 좋을 것이고 많은 의원들이 낙선을 했을 때 그 원망이 이재명 대표한테 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민주당에는 거센 폭풍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공천이라는 것을 사천으로 해뒀고 당을 사당으로 만든 그 후과가 분명히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구성원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특히 지도부들은 매우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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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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