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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외교관, 北 평양 복귀 준비 중" 시기는 밝히지 않아”
2024-03-06 19:24 국제

 북한 평양에 있는 주북 스웨덴 대사관 뉴시스

스웨덴 정부가 최근 주북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이 외교관의 복귀 차원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 북한 전문 매체인 '미국의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벵트손 대사 내정자 등이 평양을 방문해 양야쥔 주북 중국대사와 면담하는 등 활동을 했는데 이것이 주북 대사관의 재가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 외무부는 VOA에 이런 사실을 밝히며 "한반도 정세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사관을 재가동 한다면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철수한 이후 4년 만입니다. 그러나 주북 대사관의 재가동 시점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은 1975년 서방 국가 중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외교관을 파견했습니다. 이후 평양에 대사관이 없는 서방 국가들의 영사 업무를 대신 맡아 하는 등 서방 국가와 북한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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