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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대학생 딸이 11억 대출?…‘편법 대출’ 의혹 불거져
2024-03-29 11: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용환 앵커]
총선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일부 이번에 후보들의 부동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안산갑 후보 양문석 후보의 논란인데. 먼저 양문석 후보의 목소리를 듣고 도대체 무슨 논란이 불거진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문석 후보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양문석 후보의 부동산 논란은 무엇이냐? 이것입니다. 한 번 보시죠. 이것이 다소 복잡할 수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 뉴스A 라이브 시간에는 최대한 쉽게 친절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논란입니다. 양문석 후보가 2021년도에 여기가 서초구 잠원동 일 겁니다. 거기에 아파트를 한 채를 삽니다. 21억 원 정도에 사요. 그런데 오른쪽 양문석 후보의 딸 장녀가 저 21억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를 사는데 그 돈의 양문석 후보의 장녀가 11억 원 정도의 대출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 대출받은 돈을 저 21억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사는 데 보탰다, 이런 건데요.

양문석 후보의 장녀는 대학생이다. 지금 소득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득도 없는 대학생 딸이 무슨 재주가 있길래 11억 원이라는 거액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냐? 저 대출은 아마 대구에 있는 새마을금고 거기서 받은 것일 거예요. 그래 조금 전에도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양문석 후보의 장녀는 경제활동이 없어서 대학생이니까요. 경제활동이 없어서 소득도 없는데 어찌 11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새마을 금고에서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까? 해명하시오. 이런 것이고. 국민의힘에서도 양문석 후보는 후보의 자격이 없습니다, 후보직에서 내려오세요.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송영훈 변호사님. 대학생 딸이 11억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일단은 우리 뉴스A 라이브 방송에서 화면 오른쪽 상단에 29세 이하 시청 금지 자막을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20대 청년들이 어디를 가서 11억 원을 대출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요. 아마 이강인 선수 정도 말고는 22살에 11억 원 그냥 대출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저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 박탈감 많이 느낄 것 같기 때문에 오른쪽 상단에 29 붙여서 동그라미 표시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제가 양문석 후보의 해명을 보면서 몇 가지 의문이 듭니다. 첫 번째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데 왜 대구 수성구에 있는 새마을 금고에서 대출을 받았을까. 그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 따님은 정말로 사업자로 대출을 받았는가, 그것이 궁금하고요. 세 번째 만약에 사업자로 대출을 받았으면 정말 사업을 했는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다음에 네 번째 양문석 후보는 당시에는 몰랐고 금액 11억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그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근저당권 설정을 해줬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정말로 11억 원인 것을 그때 몰랐습니까? 이것 알았는데 몰랐다고 했으면 허위 사실 공표 소지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 이자 누가 냈습니까? 11억 원 대출받았으면 연 4%만 잡아도 한 달에 350만 원이 넘습니다. 이 이자는 누구 돈으로 냈는가. 그다음에 원금도 분할 상환을 할 텐데 원금은 누구 돈으로 갚고 있는가, 이것이 궁금하고요. 여섯 번째 이자 원금을 갚은 돈을 만약에 부모님이 줬다면 그것에 대한 증여세는 냈습니까? 이런 것들이 궁금하니까 양문석 후보가 공직 후보자답게 책임 있는 소명을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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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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