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피어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의 낮 기온이 15~2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어제(30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북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7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