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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과자 계속 할인”…농식품부 “식품기업 어려움 해소”
2024-04-08 18:43 경제

 사진제공 = 농식품부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오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라면, 과자류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농심 아산공장을 찾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 차관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 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기 위해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앞서 농심은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농심 측은 현장 간담회에서 한 차관에게 "육류성분이 함유된 라면의 유럽연합(EU) 수출 가능 조치와 해외 법령 및 규정 개정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한 차관은 "EU와 수출 검역 위생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역본부를 통해 수출업체에 신속히 전파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위해 라면 수출 전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차관은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식품 기업을 순차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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