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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삼킨 달”…7년 만의 우주쇼에 미 대륙 들썩
2024-04-09 07:54 국제

 8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상공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관측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달이 해를 삼킨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됐습니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 전체를 가리는 현상입니다.

북미에서 관측되는 개기일식은 2017년 8월 21일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4분30초 가량 진행됐습니다.

미국 남부에서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온도가 섭씨 5도 이상 떨어져 쌀쌀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날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미국과 캐타다 등에서 약 500만 명이 관측지역으로 대이동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관측지역 호텔과 항공편 등이 매진되면서 경제효과는 8조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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