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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화영 측 ‘술판 회유’ 주장에 반박 자료 냈다
2024-04-17 17:1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박찬대 위원이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오후에 당장 수원지방검찰청이 반박문 A4 용지 3장 분량의 반박문을 내놨습니다. 반박문. 구자홍 차장님, 저하고 같이 보실까요? 수원지검 이야기는 이것 검찰청에서 술판 걸려서 회유한 것 아닌가. 변호사, 교도관 38명 전원 그리고 김성태, 방용철 쌍방울 관계자 출정 기록 등을 모두 확인했다. 그런데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특히 오늘 이화영 전 부지사가 추가로 의혹 제기를 한 이 부분. 주장한. 작년 6월 30일에 조사받고 식사한 곳은 검사실 아닌 구치감이고 쌍방울 직원 음식을 들여보냈다면 쌍방울 직원 출입 사실도 없다. 영상 녹화 실에서 식사한 적도 있지만 작년 2월이었고 당시 주문 내역에 술 포함 안 됐다. 허위 주장을 계속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 3장 분량의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의 경우에는 검찰의 15년 형 구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재판부가 유무죄의 판결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지금까지의 어떤 재판 과정을 놓고 보면 뇌물 수수 의혹으로 구속 기소가 된 이래 대북송금 연루된 의혹이 추가로 확인이 되어서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검찰의 15년 구형에 따라서 유죄가 확정이 된다면 상당 기간 동안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굉장히 난처한 처지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검찰의 구형이 있는 날 자신의 어떤 검찰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굉장히 뜻밖의 진술을 함으로써 진실 공방에 빠져들고 있는 겁니다. 지난 2년 가까이 진행된 재판과 전혀 다른 비본질적인 어떤 논란이 제기됨으로써 이화영 전 부시자가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의문이 지금 드는 대목입니다. 왜냐하면 재판부가 유죄를 내린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검찰에서 진행하는 과정에 이런 회유와 협박이 있었기 때문에 재판부가 유죄 판결을 내린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닌가, 이런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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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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