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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대리처방 전·현직 야구선수 5명 추가 수사…총 13명 입건
2024-05-07 16:55 사회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줬다는 혐의를 받는 전현직 야구선수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 외에 추가로 5명을 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총 13명을 입건했으며 오재원 씨의 위력에 의한 대리 처방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종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고 수사 대상에서 제외할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재원 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 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들로부터 수면제를 대리 처방 받은 혐의로 지난 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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