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휴일에도 바삐 움직였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열린 가족동행 축제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어린이들과 레고를 조립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을 번쩍 들어 올리며 가족친화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할아버지 하고 같이 만들어볼까? 보자, 할아버지가 붙여줄게."

오후에는 프로필 촬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무리 선언' 밈을 차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났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저는 대표님 참 그 말씀을 좋아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 아니 정말 우리 국민들한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그런 아주 그런 일 아닌가…"

[손학규 / 전 바른미래당 대표]
"국민의힘에서 이 단일화를 잘해서 이게 잘 순탄하게 가야 되는데 어려움이 많으실 겁니다."

한 전 총리는 개헌, 반명을 고리로 한 빅텐트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형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