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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8% vs 안철수 35%…‘양강 구도’ 접전
2017-04-07 19:12 약속 2017 대통령 선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9일 대선이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조사에서 문재인 38%, 안철수 35%를 얻었습니다.

호남에서는 문 후보가, 대구 경북에서는 안 후보가 선전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된 첫 갤럽 여론조사.

문재인 후보 38%, 안철수 후보가 35%를 기록했고 홍준표 7%, 유승민 4%, 심상성 후보 3%로 나타났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주보다 16%p 상승하며 문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호남과 TK의 선택은 일주일새 엇갈렸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김진태 후보가 빠지긴 했지만 지난주 호남에서 8%P에 불과했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간 격차는 14%p로 벌어졌고,

[문재인 / 민주당 후보]
"적폐세력들과 함께 한다면 저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주 3위였던 안철수 후보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대연정을 주장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선 탈락으로 대전·세종·충청 지역 지지자 상당수도 안철수 후보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누가 더 협치를 잘할 수 있을까 그 관점으로 국민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원내 2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지율 한자릿수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공정한 여론조사였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임수정 sue@donga.com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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