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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준비 매진’
2017-06-25 17:03 뉴스뱅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은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미국 출국 전 남은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 오늘 공식 일정이 없었다고요?

[리포트]
문 대통령은 종일 청와대에 머물면서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67주년이기도 한 오늘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에서 "참전 용사와 그 유족의 희생에 고개를 숙인다"라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참모들도 오전 회의를 열어 방미 일정 준비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외교 데뷔전인 데다 회담 상대가 미국 대통령이란 점에서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와 한미 FTA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청와대 참모들은 상황별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어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 내각 인선은 아직 마무리가 안됐습니까?

17개 부처 가운데, 문 대통령이 아직 장관 후보자를 한 번도 지명하지 않은 곳은 산자부와 복지부인데요. 여기에 안경환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법무장관 후보자도 다시 지명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28일 순방을 떠나기 전까지 세 부처에 대한 조각을 완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야권이 청와대 부실 검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발표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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