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광복절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다고 하니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지금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은 오전까지만 해도 마치 들이붓듯이 쏟아지던 비가 조금 전부터 잠잠해지면서 어느 정도 빗줄기가 약해졌는데요.

그래도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이미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어 길이 많이 미끄러운 만큼, 조심해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후까지는 다소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시간당 40mm 넘는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비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는데요.

이미 강화군을 비롯한 중부 서해안과 서울 등에서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내일까지도 중부 많은 곳으로는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남부에도 최고 50mm의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남은 한주는 토요일 하루를 제외하곤 내내 이렇게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