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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고, 더 생생한, 더 친절한” 채널A 뉴스 개편
2017-09-18 16:10 정치

채널A 뉴스 프로그램이 18일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의 키워드는 ‘더 깊고, 더 생생한, 더 친절한 뉴스’다. ‘더’는 정관사 ‘the’와 ‘더’(more)의 이중적인 의미로 채널A 뉴스만의 변화를 강조했다.

메인 뉴스인 <채널A 종합뉴스>는 <뉴스A>(월~일 저녁 7시 10분)로 프로그램 명을 바꾸면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다.

<뉴스A>의 앵커는 채널A 김승련 정치부장과 여인선 기자가 맡는다.

뉴스 프로그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인뉴스 앵커를 새로 맡은 여인선 기자는 2013년 채널A 공채 3기로 입사했으며, 올해 1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수여하는 ‘2016년 법조언론인상’을 받았다. 여인선 기자는 “뉴스A가 '더 깊은 뉴스' 등으로 차별화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개편하는 만큼 저 또한 시청자를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는 앵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A>는 그날의 가장 뜨거운 이슈에 관해 각 분야별 전문기자가 출연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경제 국제 안보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전문기자들은 화제의 뉴스 이면을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밀도 있고 친절하게 전달한다.

기획 리포트도 한층 강화한다.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층보도 '더 깊은 뉴스' 외에 해외 특파원이 현지의 휴먼 스토리나 이슈를 전달하는 '더 넓은 뉴스', 기자 체험 리포트 '더 하는 뉴스'가 신설된다.

기존 스튜디오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새 스튜디오의 변신도 눈에 띈다. 새 스튜디오는 곡선형 대형 스크린과 첨단 터치 스크린으로 뉴스를 전달해 '보는 뉴스'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CNN 등 해외 유명 보도 채널에서 익숙한 형태인 터치 스크린은 기자가 80인치가 넘는 대형 화면을 운용해 리포트에 담지 못한 사건사고의 이면을 전한다. 국내 방송사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방식이다.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인 <이슈투데이>가 폐지되고 <뉴스A LIVE>(월~금 오전 10시 40분)가 신설됐다. <뉴스A LIVE>는 오전에 하는 메인뉴스 역할을 하게 되며 채널A 천상철 정치부 차장과 성시온 기자가 앵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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