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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강 대 강’ 대결…전운 감도는 한반도
2017-09-24 17:50 일요매거진

미국과 북한의 '강 대 강' 극한 대결 양상에 한반도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동해 최북단을 비행하고, 북한에선 연일반미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정치부 입니다.)

[질문1]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무력시위에 나섰군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B-1B랜서는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 중 하나인데요.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해서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했습니다.

최대 60톤에 이르는 폭탄을 싣고 적진을 융단폭격 할 수 있습니다. 폭탄 탑재량이 가장 많고 속도도 빨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기종으로 꼽히는데요.

미국 국방부는 "21세기 들어 북한 해상을 비행한 미 전투기, 폭격기 중 가장 북쪽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으려는 미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질문2]북한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북한은 연일 반미 행사를 열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된 군중집회에 각계각층 10만 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는데요.

함성을 외치는 모습 등 격렬한 군중집회 사진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미국과의 최후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라며 미국을 향해 적대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f@donga.com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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