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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수도권, 강원영서 초미세먼지 주의보
2018-01-18 11:27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있는남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도심은 아예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지금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켜 있는건데요.

오늘은 황사까지 더해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의 대기질이 탁한 상탭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4 마이크로그램, 경기 111, 충북 104 등으로 나쁨 수준인데, 밖에 5분만 서있어도 입안에서 쓴맛이 날 정돕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지방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낮동안엔 미세먼지 수치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걸로 보이는만큼,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다만, 바람도 약하고 대기가 당분간 정체될걸로 보여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말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퇴근길에도 서울은 대중교통의 운임을 받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차량 2부제도 자율적으로 실시합니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시깁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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