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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금고지기’ 이영배 대표 영장심사 출석
2018-02-19 11:09 뉴스A 라이브

조금 전 법원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다스의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보유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아람 기자!

1. 이영배 대표가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언급했나요?

[리포트]
네, 금강의 이영배 대표는 다스는 누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빠르게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철을 판매하며 거래 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비자금이 이 전 대통령 측에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됩니다.

2. 검찰이 다스 횡령자금 120억 원 이외에 추가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했는데요, 자금의 성격이 드러났습니까?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일가가 다스를 통한 비자금 120억 원과 별도로 100억 원대 비자금을 추가로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은 오늘 오후 이 비자금이 조성된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정기섭
영상편집: 이희정

(연결담당: 정기섭 영상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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