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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2-19 11:17 뉴스A 라이브

[리포트]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그야말로 전국이 메말랐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서울 면목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산불은 더 심각합니다. 발생 건수는 작년보다 2배 늘었는데 피해 면적은 약 30배로 급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입니다. 이렇게 낙엽 더미에 불을 붙여 봤더니 6초 만에 3미터가 다 타 버렸습니다. 산에서 절대 흡연하지 마시고 논밭에서 쓰레기 태우는 것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자제하셔야 겠습니다.

어제 새벽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한 남성이 어슬렁거리며 욕설을 퍼붓습니다. 급기야 오토바이까지 발로 차 버리죠. 래퍼 정상수 씨의 만취 난동 영상입니다. 정 씨는 지난해 4월과 7월에도 잇따라 술집에서 폭행 물의를 빚었고, 그 2주 뒤엔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북한 국가보위성에 쌀 130톤을 상납한 혐의로 한 40대 북한이탈주민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그래픽] 약 1억 원이 넘는데, 한국에서 자영업을 해 번 돈을 중국 브로커에게 보내서 대신 쌀을 보내게 한 겁니다. "북한에 두고 온 아들이 보고 싶어 다시 돌아가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돌아갈 경우 받게 될 처벌을 막기 위해 미리 쌀을 보낸 겁니다.

다음은 국제 뉴스입니다.

최소 17명이 숨진 미국 플로리다 총기 난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여고생이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에마 곤잘레스/총격 학교 생존 학생]
"트럼프 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 의원, 릭 스코트 주지사는 총기협회에서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과 그러한 사실에 대해 토론하고 싶고 그들에게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느슨한 총기 규제보다도 개인의 정신 건강을 문제 삼은 데 대해 분노한 겁니다. 각종 비난이 쏟아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피해 고교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90살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했던 김영남 상임위원장, 건강 비결은 만 보 걷기였습니다. 많기 걷고 술과 담배도 자제하는데 노동당이 직접 건강을 챙긴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전시 중인 중국 진시황 병마용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뒤 훔쳐간 미국 청년이 결국 FBI에 검거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엄격한 처벌과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커피를 매일 한 잔 이상씩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1번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치아의 손상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믹스커피에 들어간 설탕과 크림 때문입니다.

요즘 춥다고 보일러 세게 틀어놓고 주무시진 않나요? 침실은 18∼ 23도 사이로 약간 선선한 게 좋습니다. 온도만큼 습도도 중요한데요,봄까지는 가습기를 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서울시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청년수당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작년보다 2천 명 늘려 총 7천 명에게 지급합니다. 만 19~2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중위 소득 150% 이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고 선발되면 최대 6개월까지 구직활동 지원금 50만 원을 매달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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