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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크로아티아는 축제…거리 응원전 ‘후끈’
2018-07-15 19:48 뉴스A

잠시 후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는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20년 만에 우승을 확신하는 분위기인데 첫 우승을 노리는 크로아티아도 기세는 만만치 않습니다.

동정민 파리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전 때 응원 열기로 뒤덮였던 파리 샹젤리제 거리. 결승전을 앞두고 곳곳에 프랑스 국기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거리로 나와 우승을 기원하며 공을 차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 프랑스 시민]
"음바페가 2골을 넣을 겁니다. 프랑스가 2대 0으로 이길 겁니다."

식당과 술집들도 결승전을 즐길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잠시 후 이 곳 샹드막스 광장은 프랑스 시민들의 함성으로 뒤덮일 예정입니다.

함께 결승전을 관람하며 응원하기 위해 10만 명이 모일 전망입니다.

[파트리스 / 프랑스 시민]
"그리즈만이나 파바흐가 골을 넣을 것 같습니다. 셋둘하나, 프랑스 만세. 우리는 이길 겁니다."

반면 첫 우승을 노리는 크로아티아의 응원 기세도 만만찮습니다.

크로아티아 특유의 끈기와 정신력으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 크로아티아 총리]
"우리는 물론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많은 경우 단 한 골 차로 승패가 갈립니다. 우리 선수들이 꼭 해내길 바랍니다."

전국 곳곳에 대형 거리 응원을 앞두고 프랑스는 테러를 비롯해 불상사에 대비해 전국에 1만 2천명의 경찰을 총동원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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