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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7-16 11:51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먼저 이 목소리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보이스피싱범]
"저는 서울중앙지검 검찰청에 첨단범죄 수사1부에 김정현 수사관입니다"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더니 짜증도 냅니다.

(오늘 (검찰로) 갈게요)
"그럼 몇 시? 오늘, 하루 종일 기다려요? 오늘?"

또 다른 목소리입니다.

[보이스피싱범]
"조사 과정에서 사건이나 본인의 정보가 추가 유출되는 경유가 많으니까 되도록 이제 주변 인물이 없는 곳으로 통화 좀 부탁드리겠는데요."

꽤 그럴싸하죠,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그 가운데 17명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 목소리를 듣고 인적사항을 신고하면 포상금 최대 2천 만 원을 지급합니다.

서울 구의동의 한 골목에서 차를 몰고 마트로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한 72살 김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8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죠스'로 유명한 식인상어, 백상아리가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동해안에서만 한달 새 두 마리째입니다. 백상아리는 주로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바다 수영을 피해야 합니다.

2년 전 북한 종업원 12명을 데리고 탈북한 전 류경식당 지배인 허 씨가 또 다시 '기획탈북설'을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이 동남아시아에 식당을 차려 주겠다며 회유했다는 겁니다. 자신이 갈등하자 국정원이 협박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요즘 인기인 휴대용 선풍기, 과열로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KC 마크가 없는 중국산 미인증 제품이 문제입니다. 특히, 물에 젖으면 폭발 위험이 더 커서 비가 올 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 고혈압약이 면접 특효약으로 둔갑해 논란입니다. 심장 박동수를 줄여 면접할 때 떨리지 않게 해준다는 건데, 취업난 현실에 씁쓸합니다.

폭염 속에서 급증하고 있는 온열질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지난 5월부터 4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4명 중 3명은 40세 이상 환자였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하다면 모자와 헐렁한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온열질환 환자가 생기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너무 차갑지 않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합니다. 의식이 없다면 질식할 수 있어서 음료수는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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