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동연 “일자리 예산,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
2018-08-23 10:55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악의 '고용참사'로 벌어진 가운데 오늘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했습니다.

강병규 기자,

질문1)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당정이 내놓은 해법은 뭔가요?

[리포트]
간단히 요약하면 재정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측이 만나 내년도 예산안을 협의했는데요. 고용난 해법으로 저소득층 구직촉진 수당에 200억 원을 반영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회의에 앞서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 하겠다"라고도 말한 바 있는데요. 어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으로 구직수당 제공, 근로장려세제 확대 등을 밝힌 데 이어 오늘도 재정 확대를 들고 나온 겁니다.

'퍼주기' 논란을 의식한 듯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무작정 돈을 풀자는게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전 정부가 하던 SOC, 토목 사업을 통한 일시적 경기 부양은 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Q2. 야당의 반발이 클텐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어제에 이어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이 참 쉬운 길로만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돈만 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재정 확대 방침을 비난했습니다.

한편 오늘 김동연 부총리가 참석하는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두고 공방이 예상됐지만 태풍 솔릭으로 인한 정부 대책 회의로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오성규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