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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9-11 11:26 뉴스A 라이브

짧고 쉬운 뉴스,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충남 당진의 송악 농협, 그물 모자를 쓴 강도가 여성 고객을 위협합니다. 전동 못총을 마구 쏘더니 돈 2천7백만 원을 챙깁니다.

[심대섭 / 송악농협 ○○지점장]
"쏜 거예요. 이거를 탁 쏘니까 그때 겁나서 다들 막 숨고 하셨죠."

번호판을 진흙으로 가린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3시간 반 만에 검거됐습니다. 범인은 50대 여성 박모 씨, 빚 9억 원을 갚으려 맥주를 마신 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으랏차차! 굴착기가 쓰러진 냉동 화물트럭을 세웁니다.지난 7일 부산 부산진역 앞 도로에서 김모 씨가 운전하던 트럭이 넘어져 차량 정체가 발생하자, 지나가던 굴착기가 트럭을 일으킨 겁니다. 부산경찰은 측은 영상을 공개하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쓰레기 봉투를 뜯었더니 붕어와 잉어 등 토종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현장음]
"전부 다 배스로 넣어야 하거든. 전부, 붕어예요. 붕어"

물이 담긴 패트병까지 나옵니다. 지자체가 외래어종 '배스'를 잡아오면 포상금을 주자 엉터리로 낸 뒤 돈만 챙긴 겁니다. 지자체는 내용물을 확인하지도 않았습니다.

[설경민 / 군산시의회 의원]
"배스 퇴치사업이 엉터리로 진행됨에 따라서 시 예산이 낭비 됐고"

군산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걸그룹 출신 슈 씨가 지난 7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지노에서 6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지 석달 만입니다. 슈 측은 "돈 일부를 갚으려 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 안 선수가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진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수갑을 차고 있는 이 사진, 알고 보니 영화 합성이었습니다. 촬영을 위한 리허설 영상에 판빙빙의 얼굴만 이렇게 넣은 겁니다. 수갑 사진 의혹은 풀렸지만 판빙빙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줄기는 커녕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피해액 만 1800억 원. 매일 116명이 총 10억 원, 그러니까 평균 860만 원씩 꼬박꼬박 사기를 당하는 셈입니다.

주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이 당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대에서 모두 피해를 입었습니다. 20대 피해액만 400억 원이 넘습니다.

남자는 대출, 여자는 자식에 낚였다. 피해 유형은 남녀별로 조금 달랐습니다. 남성은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고 접근하는 '대출빙자형'이, 여성은 명의가 도용됐다거나 자녀를 납치됐다는 '정부기관 사칭형'에 많이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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