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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브리핑룸]남북정상회담 평양 일정은?
2018-09-18 12:3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 궁금하실 텐데요.

황수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네. 조금 전 10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항에 나와 영접을 했습니다.

이어서 의장대 사열을 받았고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함께 흔드는 북한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환영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후, 남북 정상은 백화원 영빈관까지 카퍼레이드도 진행했는데요.

이곳에서 오찬을 한 뒤, 잠시 뒤 3시 반부터 김정은 위원장과 1시간 반동안 첫 번째 정상회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회담 장소는 이곳 백화원 또는 김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유력합니다.

회담 이후에는, 능라도에 있는 '5·1경기장'으로 이동해 '환영 예술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북한에서, 9·9절을 기념하는 집단 체조 '빛나는 조국'을 선전하고 있는 만큼 이 공연을 함께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어서 특별 수행단과 함께 '목란관'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모든 일정은 9시 30분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북 특별수행단도 매우 들뜬 모습입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6년 만에 북한에 방문한다."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양 출발 전 글을 남겼습니다.

또, 작곡가 김형석 씨도 "만찬 자리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 연주를 한다."며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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