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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뉴스A LIVE 취재수첩
2018-10-10 10:4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취재수첩을 통해 오늘의 뉴스 살펴봅니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의 휘발유 저장탱크에서 불이 났었죠. 원인은 풍등 때문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풍등을 날린 스리랑카 국적 남성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됐습니다. 성시온 앵커, 이유가 뭐죠?

"인과 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입니다. 검찰은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한 겁니다.

경찰은 수사 자료를 보강해 오늘 구속 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하지만 "스리랑카인 노동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지 말라"는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 측의 미흡한 안전관리에 더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과연 누구의 책임이 더 큰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이슈 라이브' 시간에 따져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5분쯤 경북 안동에서 불이 나 남모 씨와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는데,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 앵커, 어떤 내용이죠?

잘 대피했던 50대 남성 남 씨가 불구덩이 집 속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남 씨 어머니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나오지 못한 남편, 그러니까 남 씨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집으로 뛰어들었지만 둘다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에서는 남씨 아버지 시신을, 이어 처마가 있던 곳에서 남 씨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고인이 된 부자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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