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뉴스가 많습니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오늘부터 6개월 동안 유류세가 15% 인하됩니다. 하지만 당장 오늘 아무 주유소에 간다고 인하된 가격으로 차량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성시온 앵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유사 '직영 주유소'로 가시면 됩니다. 즉시 인하된 유류세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0% 수준입니다.

[홍석현 / 경기 성남시]
"직영주유소만 유류세가 좀 떨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서 주유를 할 생각입니다."

'자영주유소'는 아무래도 재고를 모두 소진해야 인하된 가격으로 기름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휘발유는 리터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는 30원이 내려갑니다. 직영주유소가 어디 있는지는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이란 사이트에 접속하면 됩니다.

국회 국정감사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어쩌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감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송찬욱 앵커, 오늘 어떤 공방이 예상됩니까?

우선 누가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볼까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출석합니다. 임 실장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 순방 중 강원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하며 일었던 '자기 정치 논란'이 국감장을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장 실장을 두고 소득주도성장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 다음 날, 곧바로 여야의 격렬한 공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많은 학부모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이죠.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오늘 핵심 인물이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성 앵커 누군가요?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다시 말해 시험지 유출 논란의 당사자인 쌍둥이 딸의 아버지입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택과 휴대전화에서 시험 문제가 발견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 교무부장은 "법정에서 말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