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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마두로 “볼턴, 베네수엘라 침공 계획 주도”
2018-12-13 12:10 국제

글로벌뉴스룸입니다.

어젯밤 인도 뭄바이에서는 1100억 원이 넘게 든 초호화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9위의 갑부로 53조 원의 재산을 보유한 무케시 암바니 그룹 회장의 딸이 결혼한 건데요.

결혼식이 열린 27층짜리 초호화 저택은 안팎이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로 가득 꾸며져 대규모 공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하객 면면도 화려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등 미국 정치인들을 비롯해 21세기 폭스 대표인 제임스 머독, 발리우드 최고 스타인 샤루크 칸 등이 참석했습니다.

결혼식은 어제 끝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피로연은 내일까지도 뭄바이 인근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신을 겨냥한 암살 기도의 직접적인 배후로 미국 백악관을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볼턴 안보보좌관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볼턴은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니카라과, 쿠바와 함께 '폭정 3인방'이라고 지목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베네수엘라에서는 대법원 청사 등에서 헬기를 이용한 수류탄 공격이 발생했고, 올해 8월에는 마두로 대통령이 연설하던 중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폭발한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군사 침공 가능성을 언급했고, 베네수엘라 쿠데타 세력이 미국과 접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올해 전 세계 네티즌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무엇일까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있었던 만큼 '월드컵'이 1등에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남동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플로렌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맥 밀러', 역대 최고액 당첨금으로 광풍을 일으킨 '메가밀리언스 추첨결과' 등도 많이 찾아본 검색어로 꼽혔습니다.

인물 검색으로 국한하면 해리 왕자와 결혼하며 영국 왕실의 새 식구가 된 메건 마클 왕자비가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요.

구글은 올 한해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에 축구와 유명인들의 죽음 등과 관련된 단어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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