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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백악관, 성탄절 연회에 탈북자 지성호 초청
2018-12-19 11:43 국제

글로벌뉴스룸입니다.

지금 보시고 계신 사진, 탈북자 지성호 씨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서 받은 백악관 성탄절 연회 초청장입니다.

지성호 씨는 이틀 전 열린 이 연회에 참석하고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요,

직접 통화해, 당시 분위기를 들어봤습니다.

[지성호 / 북한인권단체 나우 대표]
"황홀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TV에서 볼 수 있었던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인권에 대해서 관심 갖고 계시는구나…"

현지시간 17일 열린 이번 연회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매티스 국방장관 등 정관계 고위인사들과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 씨는 앞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의회 연두교서 때도 초청받은 적 있는데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호명하자 목발을 머리 위로 치켜 들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2006년 탈북해 북한 인권실태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지 씨는 이번 초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잊지않고 마음에 두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성탄절 학예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갑자기 한 아이가 넘어지는데요.

옆에서 벌어진 학부모들의 난투극에 떠밀려 중심을 잃은 겁니다.

가까이서 공연을 선보이던 아이들도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는데요.

학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으려고 벌이던 자리 다툼이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겁니다.

순식간에 학예회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 X가 국가안보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을 발사합니다.

현지시간 오늘 발사를 연기했던 팰컨 9 로켓을 다시 쏘아올릴 예정인데요.

지구에서 1만 9000km 떨어진 궤도로 진입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팰컨 9에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5억 달러 규모의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이 탑재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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