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자 어김없이 잿빛 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사흘 추우면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이라는 뜻의 신조어, '삼한사미'가 실감 나는데요.
집에만 있기 아쉬운 주말, 미세먼지 피난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상공에 뿌옇게 내려앉은 미세먼지.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111마이크로그램. 나흘만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외출을 포기할 수 없는 시민들이 몰린 곳은 미세먼지 피난처.
바깥 미세먼지는 까맣게 잊은 듯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고, 꽃향기도 맡아봅니다.
[박미화 / 인천 남동구]
"미세먼지도 많고 스모그도 유입이된다고 해서 실내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식물원을 오게됐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
식물원에는 틸란시아와 벵갈고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바깥보다 3분1 정도가 낮았습니다."
벽면은 순록이끼로 덮여있고 한쪽에서는 깨끗한 산소가 계속 유입됩니다.
극장 안의 가구도 모두 친환경소재.
미세먼지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특별상영관입니다.
[이은희 정로빈 / 서울 강동구]
"쇼핑몰이라든지 백화점이나 나들이 할 때도 공기가 안 좋은 편이거든요. 이런 극장이 있어서 잠시 영화 보면서 휴식 취하고.."
공기청정기를 곳곳에 배치한 공기청정 카페부터, 환기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 아파트까지 등장하는 등 미세먼지 습격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공기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사흘 추우면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이라는 뜻의 신조어, '삼한사미'가 실감 나는데요.
집에만 있기 아쉬운 주말, 미세먼지 피난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상공에 뿌옇게 내려앉은 미세먼지.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111마이크로그램. 나흘만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외출을 포기할 수 없는 시민들이 몰린 곳은 미세먼지 피난처.
바깥 미세먼지는 까맣게 잊은 듯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고, 꽃향기도 맡아봅니다.
[박미화 / 인천 남동구]
"미세먼지도 많고 스모그도 유입이된다고 해서 실내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식물원을 오게됐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
식물원에는 틸란시아와 벵갈고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바깥보다 3분1 정도가 낮았습니다."
벽면은 순록이끼로 덮여있고 한쪽에서는 깨끗한 산소가 계속 유입됩니다.
극장 안의 가구도 모두 친환경소재.
미세먼지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특별상영관입니다.
[이은희 정로빈 / 서울 강동구]
"쇼핑몰이라든지 백화점이나 나들이 할 때도 공기가 안 좋은 편이거든요. 이런 극장이 있어서 잠시 영화 보면서 휴식 취하고.."
공기청정기를 곳곳에 배치한 공기청정 카페부터, 환기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 아파트까지 등장하는 등 미세먼지 습격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공기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