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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2-18 11:01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연일 제기되는 마약 의혹. 남의 나라 얘기인 줄 알았던 마약이 우리 주변의 어떤 곳에선 버젓이 유통이 되고 있다는 정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성시온 앵커, 경찰의 마약 수사 확대되고 있죠?

지난 주말,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일명 '애나'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마약 수사를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MD'로 불리는 클럽 직원은 통상적으로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이런 일이 한 곳에서만 벌어졌겠냐는 의혹 때문입니다. 현직 MD의 얘기 들어볼까요.

[현직 클럽 MD]
"(일부 MD들이) 고객유치 할 거면 '물뽕' 같은 걸로 여자에게 먹인 다음에 (남자 손님이) 데리고 나가게 해서… 어디 클럽이든 아직도 다 있다고 보면 되는데."

물론 한 클럽 MD의 주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확대될 필요성은 충분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클럽 내 마약 의혹,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마약만큼이나 논란이 되는 게 바로 도박이죠. 유명인들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큰 이슈가 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최근엔 가수 SES 출신 슈가 그랬었죠. 송찬욱 앵커, 오늘 선고 공판이 진행되죠?

재판은 오늘 오후에 시작됩니다. 수억 원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돼있습니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슈가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원대 7억 9000만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슈는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바다와 유진 등 SES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겠다고 밝힌 슈, 오늘 어떤 형량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설비 점검 중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생전 모습입니다. 성시온 앵커, 김 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끝내 만나지 못했지만 유족들이 오늘 면담하죠?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김용균 씨 유가족과 면담합니다. 지난해 12월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69일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지난해 12월)]
"부모님이 사준 새 양복을 입고 웃는 모습, 손팻말을 든 사진, 남겨진 컵라면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그동안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이 가능할 경우 만나겠다"고 해오다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면담하겠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안전·위험 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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