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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2-20 10:55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청와대 인사수석실 지시를 받았다"는 환경부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산하기관장 표적 감찰 논란이 청와대로까지 향할까요. 성시온 앵커, 청와대는 어떤 반응입니까?

청와대는 "산하 공공기관 관리 감독 차원에서 작성된 각종 문서는 통상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체크리스트"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문건이 청와대에 보고됐다는 정황이 검찰 수사를 통해 알려지자 합법적인 것이었다고 해명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와 무엇이 다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어제)] 
"문재인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검찰은 감사를 받은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의 김모 전 감사와 감사실 간부들을 동시에 불러 두 차례 대질신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논란,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10시부터 35분 동안 진행됐는데요. 송찬욱 앵커, 어떤 얘길 나눴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달라는 뜻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과 공유해야 하기에 직접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회담의 모든 측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President Moon and I discussed I think probably every aspect of the meeting, it was a good conversation.)"

문 대통령은 오늘 낮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의 5·18 폄훼 논란 속에 또다시 강경한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북미 정상회담과 같은 오는 27일 열립니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한국당 당권 주자들도 연일 연설회와 토론회를 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성 앵커, 오늘은 저희 채널A TV토론회에 참석하죠?

오늘 오후 4시 20분, 이곳 채널A 스튜디오에서 세 번째 TV토론회를 하며 당권 경쟁을 이어갑니다. 오늘 토론회는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세 후보가 답한 뒤, 리더십 검증과 주도권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도권 토론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후보들 간의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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