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정은-트럼프 내일 회동…유력 만찬장 오페라하우스
2019-02-26 16:18 정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밤 하노이에 도착해 내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데요.

내일 북미 두 정상의 만찬 장소 후보지로 꼽히는 오페라하우스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조아라 기자, 현장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곳에서 내일 만찬이 열릴 것 같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곳 오페라하우스 앞은 보시는 것처럼 화려한 꽃장식들이 눈에 띕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김정은 위원장과 간략한 단독 회동에 이어 만찬을 갖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로 이곳 오페라하우스가 만찬 장소로 꼽힙니다.

북한과 미국 의전실무팀이 모두 점검을 마친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찬은 북미 정상을 제외하고 양측에서 2명씩 배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은 김여정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는 정상회담 장소인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은 회담을 앞두고 부분적 제재 완화와 인프라 구축을 패키지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막판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김용균 김찬우(베트남)
영상편집 : 이혜리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