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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실시하라”
2020-01-27 16:03 정치

 설 연휴 첫날인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를 위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을 비롯한 참모들과 함께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2차 감염을 통해 악화하는 것을 대비하려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지시했습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군 의료 인력까지도 필요하면 투입하고, 군 시설까지도 활용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의주시할 것을 주문한 가운데 정부는 내일(28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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