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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통한다…배구 선후배의 ‘찰떡 호흡’
2020-01-27 20:17 스포츠

보는 이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던 옛 추억의 대사 기억 나시나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이다영도 딱 그랬습니다.

한주간 명장면 정일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쁘게 올려주면 가뿐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서로 엄지척을 해주는 선배와 후배.

몸이 아파도 같이 아픕니다.

[양효진 / 현대건설]
"다영이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저는 오늘 많이 힘드네요"

[드라마 다모]
"아프냐 나도 아프다"

찰떡호흡의 양효진과 이다영.

서로에게 언제나 힘이 돼 줍니다.

KT 김윤태의 어이없는 플레이에 서동철 감독이 작심하고 화를 냅니다.

[서동철 KT 감독]
"너 농구 계속 그렇게 할거야 진짜?"

동료 구하기 1차 시도.

[서동철 / KT 감독]
"내가 얘기하는 거 뭔지 몰라?"

동료 구하기 2차 시도.

[김현민 / KT]
"여유있게 여유있게 해"

"이렇게 하는데 칭찬해 줘? 잘했다고 칭찬해 줘?"

결국 그를 살린 건 타임 오버를 알리는 종료 부저였습니다.

[김윤태 / KT]
"휴 이제야 살았네"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나온 재치만점의 슛입니다.

수비가 방심하자 주인없는 볼. 그대로 찹니다. 멀리 멀리 그대로 꽂힙니다.

기가 막힌 장거리포였습니다.

그런가하면 기가 찬 슛도 있습니다.

페널티킥인데 그만 이렇게 찼습니다.

본인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승리가 간절한 선수와 감독.

그리고 누구보다 감격하는 팬들.

스포츠 명장면은 계속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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