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욕주, 입원율·하루 사망자 수 줄어[글로벌 뉴스룸]
2020-04-20 11:31 국제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7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대 진원지인 뉴욕 주에서는 입원율과 하루 사망자 수가 줄었다며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뉴욕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07명으로 전날 540명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라는 야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가장 공격적인 코로나19 검사를 곧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재개 압박에 주지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현지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8%가 성급한 경제 재개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의 최대 부수 일간지 빌트가 시진핑 주석을 강하게 비판해 중국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빌트지는 공개 영상 편지에서, 코로나19가 시 주석에게 정치적 멸망을 의미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사람은 감시하면서, 전염성이 큰 동물시장은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고, 사람간 전염 사실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주독일 중국대사관은 빌트가 거짓과 명예훼손을 포함한 선동적 보도를 하고 있다며 발끈했는데요.

또, WHO와 저명한 의학전문가들도 중국의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오늘 새벽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49분쯤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50km로 추정되는데요.

인근 해안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374명 늘었는데요.

나흘 연속 500명을 웃돌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만 누적 확진자가 1만 1519명으로 늘어나 어제 한국 확진자 수를 추월한 데 이어 차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은원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