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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가 마스크 가리킨 이유
2020-11-26 17:28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시작으로 방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내용 이야기를 해보기 전에 장예찬 평론가님, 오늘 25분 또 지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외교 결례 논란이 꼭 왕이 부장 관련해서 불거지고 있거든요?

[장예찬 시사평론가]
저는 이분의 태도가 과연 우리나라를 존중하는 자세인지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왕이 부장이 숙소에서 회담이 열리는 청사까지 평균 1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예 출발을 10시 5분에 해버린 거예요. 출발 자체를 늦게 했다는 건 의도적으로 지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이게 또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해 12월에 방한했을 때는 무려 100명이 기다리고 있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데 40분 지각을 했고요. 2017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려서 결례의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라도 공식적으로 항의할 만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김종석]
올해 안에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지 여부가 제일 관심사일 겁니다. 시진핑 주석의 연말 방한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코로나가 통제되면 시진핑 주석 방한이 가능하다. 코로나가 연말까지 통제가 안 되겠죠. 미국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갑자기 국제 외교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새로운 전략적 결정을 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은 치중할 것 같고요. 다만 올 연말에 코로나 문제가 가라앉으면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리커창 총리가 오게 되어있습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서울에서 문재인, 리커창, 스가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한중, 한일 관계를 미뤄볼 때 그것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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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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