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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기다리는데, 음성은 통보도 안 해” 수용자 가족 분통

2021-01-02 19:08 사회

구치소가 코로나 19 수용소가 돼 버렸습니다.

창살을 뚫고 나를 좀 살려달라 손 내민 사람들.

어떤 죄목으로 거기 있든 이들 중 코로나 19에 걸려도 상관없을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이들은 형벌 아닌 형벌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첫 확진이 나온 건 무려 36일 전 곧바로 전수검사만 했어도.

접촉자만 제대로 분리했어도 하다못해 마스크 한 장씩이라도 제 때 나눠줬다면.

이 지경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채널 에이가 입수한 편지에는 수용자들이 느낀 공포, 원망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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